화서동 꽃뫼버들마을신동아 전세 2년 거주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서동 꽃뫼버들마을신동아 아파트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첫 신혼집인 LH수원센트럴타운에 대해 써보았고,

꽃뫼버들마을신동아 아파트는 결혼하고 두 번째 집인데요

 

올해 초까지 살았었기 때문에 비교적 따끈따끈한 후기를 남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위 사진에 나와있긴 한데, 시세는 매매가는 5억 전후로 되어있고, 전세가는 2억5천만원 전후로 되어있어요

저희가 살 때도 전세가가 2억5천만원이었으니까 비슷한 수준이네요

 

꽃뫼버들마을신동아는 1999년식이고, 총 332세대 3동으로 되어있어요

구축아파트이긴 해도 저희가 살 때 외관 도색을 진행했기 때문에 외관 컨디션은 좋은 편이에요

단지가 크지 않고 세대 수도 크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면서도 살짝 외로운 단지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꽃뫼버들마을신동아 리뷰를 해볼텐데요

그냥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장, 단점을 쭈욱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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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주변에 공원이 많다

- 공원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최고의 장점이에요. 이건 꽃뫼버들마을신동아의 장점이라기보다는 화서동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가 정말 많아서 걷기가 정말 좋아요. 주말마다 무조건 나가서 공원에서 놀고, 산책했던 것 같아요. 특히, 좀 걸으면 서호공원이 나오는데 저수지도 넓고 뷰가 예뻐서 가끔씩 가기도 했었어요.

 

2. 전세 시세가 저렴하다

- 저희가 화서동에서도 꽃뫼버들마을신동아를 선택한건 전세가였어요. 건너편에 있는 주공3단지와 비교해서 전세가가 좀 더 저렴했고, 비교적으로 인기가 없는 단지이다보니 경쟁이 덜했어요. 가성비가 참 중요한 요즘, 합리적인 가격에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참 좋은 단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3. 단지가 조용하다

- 세대 수가 적고, 동 수가 많지 않아서 단지가 조용한 편이에요. 건너편인 주공3단지 쪽은 유동인구도 많고 시끌벅적한데, 꽃뫼버들마을신동아 쪽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항상 한가한 느낌이에요. 지하철에서 나올 때도 이쪽 출구로 나오는 사람은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밤에도 술마시고 시끄럽게 하는 경우를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요.

 

4. 관리하시는 분들이 친절하다

- 이건 크게 중요한건 아닌데, 관리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요. 뭔가를 요청하면 잘 들어주시고, 항상 적극적이셨던 것 같아요.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서 뭔가 인간적인 분들이었던 것 같아요.

 

5. 지하철역이 가깝다

- 가장 중요한 건데요. 저는 지하철로 출퇴근했었기 때문에 지하철역이 가까운게 참 중요했어요. 꽃뫼버들마을신동아 아파트에서는 성인 남자 걸음으로 5분 정도면 화서역 도착이 가능해요. 정말 가까워서 좋았어요.

 

6. 마트가 가깝다

- 하나로마트랑 노브랜드가 가까워요. 규모도 크기 때문에 장을 보기가 너무 편했어요. 둘다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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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기차 소리가 크다

- 아마 꽃뫼버들마을신동아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기차소리가 크다는 것일텐데요. 역에 가까운만큼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참 잘 들려요. 창문을 열면 깜짝 놀랄만큼 들리기도 하는데요. 저희 집은 샷시도 오래되었던 거라서 문을 닫아도 꽤 들렸었어요.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어서 그런지... 나중에는 기차 소리가 익숙해져서 불편하진 않았어요.

 

2. 층간소음이 심하다

- 이전에 포스팅했던 LH수원센트럴타운에 비해서는 좀 덜 하긴한데, 층간소음이 꽤 심했던 아파트였어요. 말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하는건 아닌데, 윗집에서 조금만 세게 걸어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너무 잘 들렸습니다. 오래된 아파트기 때문에 소음이 있는 편인 것 같아요.

 

3. 주변이 심심하다

- 조용한 동네는 다 그렇겠지만, 주변에 식당이나 유흥시설이 거의 없어요. 단지 정문에 술집 하나가 있긴 한데 규모가 굉장히 작고 사람이 항상 많아서 가기가 힘들었고, 식당도 다 건너편에 있어서 도보로 10분정도씩은 걸어야 갈 수 있었어요.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 큰 단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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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장, 단점인 것 같은데요. 꽃뫼버들마을신동아가 좋다기보다는 화서동이 살기가 정말 좋아요. 서울에서 좀 멀다는 것만 빼면, 저는 나중에 또 화서동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을 정도로 좋은 기억이 많아요. 조용한 곳에 살고싶은 신혼부부는 꽃뫼버들마을신동아 아파트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