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엔젤 방배점 평점이 1점인 이유는?

안녕하세요..

현재 빌리엔젤 방배점이 평점 1점으로 테러를 받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그런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빌리엔젤 방배점은 방배역 바로 앞에 있는 카페입니다. 빌리엔젤은 나름 꽤 인지도가 있는 체인점인데요. 먼저 빌리엔젤 방배점의 카카오맵 리뷰를 보고 오겠습니다.

 

빌리엔젤 방배점 카카오맵 리뷰

빌리엔젤 방배점 카카오맵 리뷰를 보면 노시니어존이 아닌데 왜 노인에게 뭐라고 하냐는 식의 댓글들이 많았구요. 사장님의 영업 마인드를 지적하는 글들이 많은데요. 대부분이 평점 1점을 주고 있고, 간혹가다가 힘내라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빌리엔젤 방배점 이슈

이슈가 되는 이유는 며칠전 한 어르신이 방문하면서인데요. 빌리엔젤 방배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꽤 긴 시간을 앉아계셨나봐요.

 

그랬더니 사장님은 "고객님 매장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 라는 쪽지를 건네주셨다고 합니다.

 

어르신은 집에가서 그 쪽지를 자녀에게 보여주었고, 자녀가 화가 나 일을 공개한건데요.

공개한 글에 따르면 어르신은 오전부터 꽤 오래 계신 것은 맞다고 해요. 그리고 오래있으면서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은 문제될 수 있지만 쪽지에 보면 나이에 관련된 말이 있어서 불쾌해하는 모습이었어요.

 

그 시간에 카페는 손님이 많지 않았고, 만석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어르신이 있어서 카페에 손님이 오지 않는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왜 노시니어존이 아닌지에 대해 반문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빌리엔젤은 해당 영업정에 엄중한 경고와 고객에게 사과하는 대응을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례를 다른 매장에도 공개하고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객 차별 방지 교육을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한다고 합니다.

 

빌리엔젤의 대처는 합당한 것 같고, 깔끔한 것 같아요.

 

빌리엔젤 방배점의 고객 응대는 아주 아쉽지만 요즘 자극적인 기사를 많이 봐서인지 그래도 이 정도면 징계나 테러 수준보다는 비난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물론 고객마인드가 잘 안되어 있고, 맘에 안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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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나온 사실들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알고보니 고객은 7시간동안 음료 1잔을 시켜놓고 앉아 있었고, 심지어 중간에 식사를 하러 1시간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네요.

이런 걸 봤을 때 쪽지 내용에 젊은 고객을 언급한 것은 아쉽지만, 사장님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음료 한잔에 7시간은 심했죠...

이걸 공론화한 자식도 이해가 안 가고 7시간동안 있는 고객도 양심이 없는 것 같아요

너무 고객 입장에서 쓴 글 같아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