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린이집 교사, 똥기저귀 싸대기 맞고 학부모 고소, 국민청원

 

세종 어린이집 교사, 똥기저귀 싸대기 맞고 학부모 고소, 국민청원

요즘 하루다 멀다하고 갑질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교사에 대한 갑질 사건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건도 갑질 사건인데, 일명 똥기저귀 싸대기 사건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사건 이름부터 너무 마음이 아픈데요.

어떤 사건인지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mbc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똥기저귀를 맞은 사건인데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집의 원생 한 명이 다른 원생의 목을 꼬집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때 교사분은 잠시 자리를 비웠었다고 해요.

그랬는데 다친 아이의 학부모가 가해 원생의 학부모에게 사과를 요청했고, 교사는 사과까지는 시켜줄 수 없다며 거절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나서 다친 원생은 병원을 방문했었는데, 교사는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하러 찾아갔었는데요.

거기서 학부모는 교사가 자신의 아이를 학대했다며 똥기저귀를 얼굴에 묻혔습니다.

 

또한, 학부모는 교사에게 앙심을 품고 이전에 아이가 했던 말을 떠올렸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혼자 자는게 무섭다고 했다는 것을 토대로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현재 교사의 남편은 억울한 마음에 인터넷에 국민청원을 올린 상태인데요.

남편의 말에 따르면 이전부터 어린이집에서 폭언이나 갑질을 많이 당해왔었고, 그로 인해서 남편이 퇴사를 권유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결국엔 이렇게 안 좋은 결과를 맞았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에 어린이집 교사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요. 몸의 상처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다고 합니다.

병원의 의견은 장시간 반복된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현재 약물치료와 6개월 이상의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교사는 현재 혼자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등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으로는 어린이집 교사는 상해 혐의로 학부모를 고소한 상태이고, 네티즌들은 똥기저귀 싸대기 가해자 신상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갑질 사건이 안나오기를 바라고, 세종 어린이집 교사의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