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초 학부모 신상 페트병 갑질 사건 인스타 (이영승 교사 사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원초 학부모 신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의정부 호원초에서 있었던 이영승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을 아시나요?

요즘 교사에 대한 갑질 사건이 아주 이슈가 되고 있는데, 시간은 좀 지났지만 아주 악질의 사건이라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인데요.

 

어떤 사건인지 먼저 한 번 알아볼게요.

 

 

이영승 교사 자살 사건

이영승 교사는 2016년도에 임용에 합격했고, 첫 학교가 의정부의 호원초등학교였다고 해요.

6학년 담임이었고, 한 학생이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가지고 오지 말라고 했던 커터칼로 페트병 자르기를 하다가 손을 다쳤다고 합니다.

아이의 불찰로 일어났고, 오히려 아이의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교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정상일 것 같은데, 이 일로 학부모는 무려 4년동안 이영승 교사를 괴롭혔다고 해요.

 

심지어 군대에 입대했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연락, 보상 등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군대로 전화해서 이영승 교사에게 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2차 성형수술을 해야한다는 등의 말을 했습니다.

이는 문자 기록으로도 다 남아있습니다.

 

4년의 지옥같은 일상을 견디지 못한 이영승 교사는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당시 학부모는 이영승 교사의 장례식장에 사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러 방문했다고도 하는데요.

참 악마같은 학부모입니다.

심지어 가서 인사하러 온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유족이랑 싸우기도 했다네요...

 

그 때 당시 6학년의 학생은 벌써 성인이 되었는데, 그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신상이 인스타를 통해서 퍼지고 있어요.

 

 

의정부 호원초 학부모 신상 공개 인스타입니다.

가릴 부분들은 가렸고, 나머지는 놔뒀는데요.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인스타 주소를 볼 수 있을거에요.

요즘 인스타를 통해서 이렇게 학부모 신상공개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아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악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신상공개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확실할 때에만 이렇게 공개를 하는 게 맞다고 보이네요.

사진은 최대한 모자이크 처리해서 올렸습니다.

호원초 학부모 신상 인스타에서는 블로그의 글도 참고하면서 여러 가지 신상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떠나가는 이 상황이 안타깝네요. 요즘 교사들의 시위를 보면서 그 아픔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갑질이 줄어들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